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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자동화2026년 8월 22일

AI 직원 답변을 복사해서 옮기고 있다면 — Hermes Bot Mode에서 일 맡길 자리를 고르는 기준

Hermes Bot Mode의 Bot Chat, @멘션, Group Chat, 일반 Session을 어떤 업무에 쓸지 공식 문서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넘기기가 실제로 동작하는 방식과 Bot Mode가 대신해주지 않는 것도 함께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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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직원 답변을 복사해서 옮기고 있다면 — Hermes Bot Mode에서 일 맡길 자리를 고르는 기준

들어가며

AI 에이전트로 직원을 만들어 쓰다 보면 한 명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리서치를 맡길 직원, 글을 쓸 직원, 전체를 챙길 직원으로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그런데 늘어난 다음에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리서치 직원의 답변을 드래그해서 복사하고, 콘텐츠 직원 창을 열어 붙여넣습니다. 그 결과를 다시 복사해서 세 번째 창에 넣습니다. 직원은 늘었는데 일을 옮기는 사람은 여전히 나 하나입니다.

Hermes Agent 데스크톱 앱의 Bot Mode는 이 복사·붙여넣기를 줄이려고 나온 기능입니다. 다만 일을 맡길 자리가 네 곳으로 늘어나면서, 어디서 시작하느냐에 따라 넘기기가 되기도 하고 대상 이름만 인식된 채 멈추기도 합니다. 그 갈림길과, Bot Mode가 대신해주지 않는 일을 아래에 정리했습니다.


봇은 새로 배우는 개념이 아닙니다

Bot Mode를 처음 보면 "프로필 말고 봇이라는 게 또 생겼나" 싶습니다. 아닙니다.

공식 문서는 이 부분을 못 박아 둡니다. 봇은 Hermes 프로필입니다. 새로 배울 개념이 없다는 뜻입니다.

  • 봇의 설정, 메모리, 스킬, 자격증명, 대화 기록은 전부 ~/.hermes/profiles/<이름>/ 아래 그대로 있습니다
  • 터미널에서 hermes -p <봇이름> chat 을 치면 같은 에이전트가 열립니다
  • 봇에 걸어둔 정기 작업은 hermes cron list 에 그대로 보입니다

바뀐 것은 다루는 화면입니다. 기존에는 프로필을 고르고 세션을 만들어 들어갔습니다. 이제는 왼쪽 사이드바에 Sessions 옆 Bots 탭이 생기고, 봇 한 명이 카카오톡 친구 목록처럼 한 줄씩 보입니다. 줄을 누르면 그 봇의 대화로 바로 들어갑니다.

설치할 것도 없습니다. Bot Mode는 데스크톱 앱에 기본으로 들어 있고 처음부터 켜져 있습니다. 화면에 Bots 탭이 안 보인다면 기능이 없는 게 아니라 앱이나 백엔드가 아직 옛날 버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업데이트 확인 방법은 아래에서 따로 다룹니다.


일을 맡길 자리는 네 곳입니다

Bot Mode가 들어오면서 일을 요청할 수 있는 자리가 넷이 됐습니다.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는데, 각각 성격이 다릅니다.

자리어떤 곳인가여기 맞는 일
일반 Session예전부터 있던 그 세션. 프로필을 고르고 필요할 때마다 새로 엽니다프로젝트 단위의 긴 작업. 맥락을 깨끗하게 새로 시작하고 싶을 때
Bot Chat봇마다 하나씩 고정돼 있는 대화. 그 봇을 누르면 언제나 같은 자리로 들어갑니다담당자 한 명과 계속 주고받는 반복 업무
@멘션 넘기기대화 중에 @이름을 붙여 다른 봇에게 일을 넘기는 방식특정 영역만 전문가 한 명에게 토스할 때
Group Chat봇 2~6명을 한 방에 넣고 서로의 답을 읽게 하는 방서로의 결과를 보고 조정해야 하는 검토·아이디어 회의

Bot Chat이 "고정"이라는 말의 의미

Bot Chat에서 가장 중요한 성질은 자리가 안 바뀐다는 점입니다. 봇을 누르면 "가장 최근에 열었던 세션"이 아니라 언제나 같은 대화가 열립니다. 이 대화는 봇이 만들어지는 순간 함께 생겨서 고정됩니다.

여기서 나오는 동작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이 대화 안에서 /new 나 /reset 을 치면 /compact 로 바뀝니다. 작업 맥락은 비워지지만 대화 자체는 유지됩니다. 같은 프로필로 만든 일반 세션은 /new 를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지난주에 A 담당자와 정한 기준을 이번 주에도 이어서 쓰고 싶다면 Bot Chat이 편합니다. 반대로 지난 대화가 섞이면 곤란한 새 프로젝트라면 일반 Session이 맞습니다.


고르는 기준은 하나입니다

네 개를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질문 하나면 대부분 갈립니다.

이 맥락을 다른 직원이 읽어야 하는 일인가?

읽을 필요가 없으면 혼자 처리하는 자리(일반 Session, Bot Chat)로 갑니다. 읽어야 하면 넘기거나 모으는 자리(@멘션, Group Chat)로 갑니다.

여기에 두 번째 질문을 붙이면 더 정확해집니다.

나는 이 일을 "프로젝트"로 기억하나, "담당자"로 기억하나?

"9월 신제품 출시 준비"처럼 프로젝트 이름으로 기억한다면 폴더와 세션을 쓰는 쪽이 낫습니다. "이건 리서치 담당한테 물어보면 되는 일"처럼 사람으로 기억한다면 그 봇의 Bot Chat이 낫습니다.

정리하면 이렇게 갈립니다.

상황고를 자리이유
매주 반복되는 일을 같은 담당자와 조율Bot Chat자리가 고정돼 있어 이전 결정이 이어집니다
새 프로젝트, 자료도 많고 단계도 많음일반 Session맥락을 깨끗하게 시작하고 폴더 단위로 관리합니다
지금 하는 일 중 한 부분만 다른 전문가에게@멘션창을 바꾸지 않고 넘긴 뒤 계속 진행합니다
두세 명이 서로의 결과를 보고 조정해야 함Group Chat같은 기록을 보면서 순서대로 발언합니다

💡 Bot Chat은 프로젝트 폴더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파일은 여전히 폴더가 원본 자리입니다. Bot Chat은 그 파일을 누가 어떻게 다룰지 주고받는 창구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여러 봇이 같이 볼 자료는 파일을 첨부하기보다 폴더 경로를 알려주는 편이 낫습니다. 넘겨받은 봇도 그 경로를 직접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넘기기는 실제로 이렇게 동작합니다

@이름으로 일을 넘기는 기능은 화면만 보면 슬랙 멘션과 비슷합니다. 그런데 안에서 벌어지는 일은 조금 다릅니다. 이 네 가지를 알고 쓰면 결과가 예상과 다를 때 덜 당황합니다.

1. 내가 쓴 문장이 그대로 가지 않습니다

@는 어느 대화에서든 칠 수 있습니다. 컴포저의 자동완성이 로스터에서 상대를 골라주기까지 합니다. 다만 거기서 시스템이 하는 일은 "지금 이 사람이 가리키는 게 로스터의 누구인지"를 확인해 알려주는 것까지입니다. 실제 메시지는 지금 대화 중인 봇이 새로 작성해서 보냅니다. 공식 문서 표현으로는 사용자 텍스트가 그대로 전달되는 일은 없습니다.

원격 게이트웨이나 Hermes Cloud처럼 다른 머신에 있는 봇도 같은 방식으로 부릅니다. 데스크톱이 두 연결 사이를 중계해서, 상대 봇이 자기 머신에서 자기 대화로 턴을 돌고 나면 답만 돌아옵니다. 중계 도중 데스크톱을 닫으면 보낸 봇에게 답이 오지 않았다고 알려주므로, 무한정 기다리는 상태로 남지는 않습니다.

내가 쓴 문장이 그대로 가지 않으니, 넘길 때는 상대가 뭘 해야 하는지를 문장으로 써주는 편이 낫습니다. "이거 좀 봐줘"만 쓰면 중간에서 요약되면서 의도가 흐려집니다.

2. 보내고 나면 기다리지 않습니다

전달은 보내고 잊는(fire-and-forget) 방식입니다. 보낸 봇은 접수 확인만 받고 자기 차례를 끝냅니다. 화면이 묶이지 않으니 나는 다른 일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답은 나중에 완료 알림으로 원래 대화에 돌아옵니다.

받는 쪽도 즉시 튀어나오지 않습니다. 받는 봇은 다음에 자기가 실행될 때 그 메시지를 집어 듭니다. 대화 중인 봇에게 즉시 끼어들게 하는 기능은 문서에 아직 없는 기능으로 적혀 있습니다.

3. 결과는 자동으로 돌아오지만, 그다음은 아닙니다

결과가 돌아오는 것 자체는 자동입니다. 넘겨받은 봇이 답을 내면 완료 알림으로 원래 대화에 붙습니다. 내가 그 봇의 창을 따로 찾아가 확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끊기는 지점은 그다음입니다. 돌아온 내용을 요약하거나 다음 단계로 넘기는 일은, 처음 요청에 그 범위를 적어두지 않았다면 같은 대화에서 한 번 더 요청해야 합니다. "리서치 받아서 표로 정리까지 해줘"라고 시작했다면 거기까지는 한 번에 갑니다. "리서치 좀 받아줘"였다면 리서치가 돌아온 자리에서 멈춥니다.

즉 알아서 굴러가는 파이프라인이 아닙니다. 대신 창을 바꾸거나 결과를 복사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줄어드는 것은 왕복이지 요청 횟수가 아닙니다.

4. 넘기기는 Bot Chat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이게 실무에서 가장 자주 걸리는 지점입니다.

앞서 말했듯 @를 붙이는 것 자체는 어느 대화에서든 됩니다. 하지만 실제로 메시지를 보내는 도구(message_agent)는 봇의 고정 Bot Chat 세션에만 있습니다. 일반 대화, 그룹방 멤버 세션, CLI 세션에는 없습니다. 도구가 없는 자리에서 @를 쓰면 상대가 누구인지는 인식하지만 전달은 되지 않고, 여기서는 보낼 수 없다는 안내가 돌아옵니다.

이유는 봇 간 협업 규칙을 어디에 심어두느냐에 있습니다. 백엔드는 그 규칙을 고정 Bot Chat에만 자동으로 넣어줍니다. 내가 평소에 쓰는 일반 세션과 직접 써둔 SOUL.md는 건드리지 않습니다. 봇마다 협업 규칙을 손으로 적어줄 필요가 없는 대신, 그 규칙이 사는 자리도 한 곳으로 고정돼 있는 셈입니다.

그래서 위임을 쓸 계획이라면 PM 역할 봇의 Bot Chat 하나를 업무 창구로 정해두십시오. 그 자리에서 시작한 요청만 실제로 다른 봇에게 넘어갑니다. 일반 세션에서 시작하면 상대 이름만 인식된 채로 멈추고, 넘어간 줄 알고 기다리다 시간을 버리게 됩니다.


Group Chat은 회의실입니다

Group Chat은 봇들을 한 방에 넣고 서로의 답을 읽게 하는 자리입니다. 단톡방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규칙이 정해져 있습니다.

규칙값
방 인원2~6명
내가 한 번 보낼 때 도는 라운드최대 3라운드 (순서대로)
내가 한 번 보낼 때 봇 메시지최대 10개
방이 멈추는 조건한 라운드 동안 아무도 말하지 않으면 정리됩니다

몇 가지는 오해하기 쉬우니 짚어둡니다.

한 명씩 순서대로 돕니다. 여러 봇이 동시에 달려드는 병렬 실행이 아닙니다. 진행을 지휘하는 자동 매니저도 없습니다. 누가 말할지는 멘션을 읽고 정해집니다. 아무도 지목하지 않으면 전원이 답하고, 특정 멤버를 지목하면 그 라운드는 지목된 사람들로 좁혀집니다. @everyone 이나 @all 도 인식합니다.

모든 봇이 매번 답하지는 않습니다. 발언은 각 멤버의 선택입니다. 보탤 내용이 없으면 그냥 넘어갑니다. 세 명이 있는데 한 명만 답했다고 고장 난 게 아닙니다.

방 기록은 남습니다. 각 멤버가 Group: <방이름> 이라는 자기 세션을 따로 유지합니다. 그래서 방을 닫았다 다시 열어도 앞의 대화가 살아 있습니다.

사람을 부를 수 있습니다. 봇이 판단이 필요한 결정을 만나면 @user 로 올릴 수 있고, 그때 그룹 목록의 해당 줄에 needs you 표시가 붙습니다. 회의를 열어두고 잠깐 자리를 비워도 확인할 지점이 남는다는 뜻입니다.

⚠ Group Chat은 여러 명이 동시에 달려들어 속도를 올려주는 기능이 아닙니다. 순서대로 도는 회의실입니다. 그래서 "빨리 끝내려고" 방을 여는 것은 대체로 손해입니다. 방이 값을 하는 경우는 하나입니다. 서로의 답을 읽어야 결론이 달라지는 일일 때입니다.


Bot Mode가 대신해주지 않는 세 가지

기능을 도입할 때는 되는 것보다 안 되는 것을 먼저 아는 편이 낫습니다. 세 가지가 특히 자주 오해받습니다.

1:1 대화 내용은 방에 자동으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PM 봇과 1:1로 정리한 내용이 그룹방에 저절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각 멤버는 그룹 전용 세션에서 따로 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회의를 열 때는 판단에 필요한 재료를 방에 한 번은 직접 넣어야 합니다. 실무에서는 PM 봇에게 "지금까지 결과를 검토용으로 정리해줘"라고 먼저 요청한 다음, 그 출력을 방에 붙여넣는 방식이 편합니다. 사람이 요약문을 쓰는 게 아니라 옮기기만 하면 됩니다.

프로필을 나눠도 파일 권한은 나뉘지 않습니다

이건 확실히 알아두는 편이 좋습니다. 공식 문서는 프로필과 샌드박스를 다른 것으로 명확히 구분합니다. 파일 접근을 제한하는 것은 샌드박스이고, 프로필은 에이전트를 샌드박스에 넣지 않습니다.

기본 로컬 터미널 환경에서 에이전트는 내 계정과 같은 수준으로 파일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봇을 세 명으로 나눴다고 각자 볼 수 있는 폴더가 자동으로 갈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 성질은 양날입니다. 세 봇이 같은 자료 폴더를 읽어야 하는 작업에서는 편합니다. 반대로 계약서나 인사 자료처럼 특정 봇만 봐야 하는 폴더가 있다면, 프로필을 나누는 것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흔한 착각이 하나 있습니다. 작업 디렉터리(terminal.cwd)를 지정하거나 자료를 다른 폴더로 옮기면 될 것 같지만, 그건 명령이 시작되는 위치를 바꾸는 설정이지 접근을 막는 설정이 아닙니다. 공식 문서도 작업 공간과 샌드박스를 다른 항목으로 나눠 설명하고, 봇에게 "지금 어느 디렉터리에 있냐"고 물어보는 것은 격리를 확인하는 방법이 아니라고 못 박아 둡니다.

민감한 자료를 실제로 막으려면 두 가지 중 하나입니다. Docker나 SSH 터미널 백엔드로 실행 환경 자체를 격리하거나, OS 계정을 나눠 봇이 도는 계정에서 그 폴더의 읽기 권한을 떼는 것입니다. 거기까지 갈 상황이 아니라면, 민감한 자료는 봇이 실행되는 계정이 아예 읽을 수 없는 곳에 두는 편이 확실합니다.

발송·게시·결제 버튼은 여전히 사람이 누릅니다

Bot Mode는 봇끼리 메시지를 주고받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외부로 나가는 행동을 사람 대신 승인해주는 기능이 아닙니다.

메일 발송, 게시글 업로드, 주문, 가격 변경 같은 결정은 사람이 확인하고 실행하는 자리로 남겨두는 편이 낫습니다. 봇들이 회의를 마치고 결론을 냈더라도, 그 결론을 실행하기 전에 한 번 읽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방에서 나온 결과물은 검토본까지로 두고 마지막 실행만 직접 하면 대부분의 사고를 피할 수 있습니다.

🎯 세 가지를 한 문장으로 줄이면 이렇습니다. 맥락은 자동으로 안 따라가고, 권한도 자동으로 안 나뉘고, 마지막 버튼은 내가 누릅니다. 이 셋만 기억하면 Bot Mode를 과하게 기대하다 실망하는 일은 없습니다.


비용은 어디서 늘어납니까

봇을 여러 명 붙여 대화를 시키면 모델 호출이 늘어납니다. 호출이 늘면 요금도 늘어납니다. 신기하다는 이유로 모든 일을 Group Chat에서 처리하면 청구서가 먼저 반응합니다.

다행히 폭주는 구조적으로 막혀 있습니다. 한 번 보낼 때 최대 3라운드, 봇 메시지 10개가 상한입니다. 무한정 티키타카가 이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아낄 수 있는 자리는 있습니다.

  • 혼자 해도 되는 일을 방에서 하지 않습니다. 리서치 결과 정리 같은 단독 작업은 그 봇의 Bot Chat이 저렴합니다
  • 방 인원을 필요한 만큼만 넣습니다. 6명을 넣으면 라운드마다 6명이 판단합니다. 실제로 의견이 갈리는 사람만 넣습니다
  • 지목해서 부릅니다. @everyone 은 전원을 부르는 신호입니다. 두 명만 필요하면 두 명만 지목하면 그 라운드가 좁혀집니다
  • 회의는 마지막에 엽니다. 각자 결과를 먼저 만들고, 서로 조율이 필요한 지점에서만 방을 엽니다

처음 붙일 때 순서

기존 업무를 한 번에 옮길 필요는 없습니다. 아래 순서로 하나씩 확인하는 편이 빠릅니다.

  1. 지난 일주일 동안 복사·붙여넣기 한 일을 적습니다. 한 창의 답을 다른 창에 옮긴 순간이 몇 번이었는지 세어봅니다. 여기 나오는 업무가 Bot Mode가 실제로 줄여줄 수 있는 후보입니다
  2. 그중 하나만 골라 담당 봇을 정합니다. 전체를 조율할 PM 역할 하나와, 실제 작업 담당 하나면 충분합니다
  3. PM 봇의 Bot Chat을 업무 창구로 씁니다. 일반 세션에서 시작하면 @멘션이 상대를 인식만 하고 전달되지 않습니다
  4. 자료는 폴더에 모아두고 경로로 알려줍니다. 파일을 붙이는 대신 경로를 주면 넘겨받은 봇도 직접 읽습니다
  5. 처음 요청에 어디까지 할지 적어둡니다. 결과는 알아서 돌아오지만, 범위를 적어두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멈춥니다
  6. 서로의 답을 읽어야 할 때만 Group Chat을 엽니다. 열기 전에 검토 재료를 방에 넣습니다
  7. 나온 결과물은 사람이 읽고 실행합니다. 발송·게시·결제는 여기서 처리합니다

새 봇이 필요하면 로스터에서 New Agent 를 누릅니다. 빠른 경로는 Name, Title, Description 세 필드입니다. Advanced 를 열면 기존 프로필 복제, 모델·프로바이더 고정, 커스텀 SOUL.md, 스킬·툴셋·MCP 서버 개별 활성화까지 한 화면에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예전처럼 편집기로 프로필 폴더를 찾아 들어갈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화면이 자주 바뀝니다

Bot Mode는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기능입니다. 초기에는 고정돼야 할 대화가 다른 세션으로 표시되거나, 방에서 멘션이 제대로 걸리지 않는 문제가 보고됐습니다. 지금은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 버그를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 마음이 편합니다.

바꿔 말하면 업데이트가 곧 해결책인 시기입니다. 실제 릴리스 이력을 보면 속도가 확인됩니다.

버전공개일반영된 내용
v0.20.42026-08-18탭형 SESSIONS/BOTS 사이드바, 봇별 숨기기, 그룹챗 수정(긴 멤버 턴, 마크다운 렌더링, 머신 간 라우팅)
v0.20.52026-08-21그룹룸 스레드, blob-face 아바타, Bot Mode 화면 로딩 개선
v0.20.62026-08-27직전 태그 이후 약 525개 PR을 묶은 패치 릴리스. Bot Mode 전용 묶음이 아니라 브라우징·MCP 카탈로그·결과 캐싱까지 포함한 전체 롤업입니다

열흘 사이에 세 번입니다. 그래서 화면이 문서와 다르면 기능이 없는 게 아니라 버전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업데이트는 두 군데를 봐야 합니다

여기서 자주 막힙니다. 데스크톱 앱과 백엔드는 서로 다른 시계로 움직입니다. 앱은 내 컴퓨터에 있고, 백엔드는 내 PC일 수도 있고 원격 서버일 수도 있습니다.

공식 문서 기준으로 업데이트를 실행하면 연결된 백엔드를 먼저 갱신하고, 데스크톱 앱을 마지막에 갱신합니다. 앱을 갱신하면 재실행되기 때문입니다. 백엔드만 올려서 앱이 뒤처진 상태가 되면, 앱이 Update desktop app 을 안내합니다.

로스터에 봇이 안 보이거나 프로필이 안 뜬다면 대개 이 조합이 어긋난 상태입니다. 클라이언트만 올리고 백엔드가 예전 버전이면 화면이 정상적으로 그려지지 않습니다. 두 쪽을 모두 확인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 Bot Mode가 부담스러우면 꺼도 됩니다. Settings → Plugins → Bots 에서 끄면 로스터와 Routines 창, 멘션 미들웨어가 재시작 없이 사라집니다. 프로필과 세션, 정기 작업은 그대로 남습니다. Bot Mode는 데이터를 소유하지 않고 화면으로 보여줄 뿐입니다. 특정 봇만 목록에서 치우고 싶다면 숨기기를 쓰면 됩니다. 숨겨도 멘션은 그대로 동작하고 정기 작업도 계속 돕니다.


마무리

Bot Mode를 도입할 때 기억할 것을 정리합니다.

  • 봇은 이미 만든 프로필입니다. 새 개념을 배우는 게 아니라 다루는 화면이 바뀐 것입니다
  • 자리는 하나의 질문으로 갈립니다. 이 맥락을 다른 직원이 읽어야 하는가. 아니면 Bot Chat이나 Session, 맞으면 @멘션이나 Group Chat입니다
  • 넘기기는 왕복을 줄이지 요청을 없애지 않습니다. 결과는 알아서 돌아오지만, 처음 요청에 범위를 적어두지 않았다면 다음 단계는 한 번 더 요청해야 합니다
  • Group Chat은 속도가 아니라 조율을 위한 자리입니다. 순서대로 돌고 3라운드에서 멈춥니다
  • 맥락도 권한도 자동으로 나뉘지 않습니다. 1:1 대화는 방에 올라가지 않고, 프로필은 파일 접근을 제한하지 않습니다
  • 마지막 실행은 사람이 합니다. 발송, 게시, 결제는 읽고 누르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AI 직원을 몇 명 만들었는지는 생산성과 큰 관련이 없습니다. 차이는 각 일을 어느 자리에 놓았는지에서 생깁니다. 이번 주에 복사해서 옮긴 업무 하나만 골라 담당 봇의 Bot Chat으로 옮겨보십시오. 왕복이 몇 번 줄었는지가 도입 여부를 판단하는 가장 정확한 근거가 됩니다.

실제 화면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고 싶다면 영상에 로스터 추가부터 Group Chat 검토까지 전체 흐름이 담겨 있습니다.


참고 자료 및 출처

자료링크확인 내용
Hermes Agent 공식 문서 — Bot Modehermes-agent.nousresearch.com/docs/user-guide/bot-mode봇=프로필, 고정 Bot Chat과 /compact 치환, @멘션 전달 방식과 message_agent 적용 범위, 고정 Bot Chat 에만 주입되는 메시징 프로토콜, fire-and-forget 전달, 머신 간 중계, Group Chat 인원·라운드·메시지 상한, @user 에스컬레이션, New Agent 필드, 끄는 방법
Hermes Agent 공식 문서 — Profiles / DesktopProfiles · Desktop프로필·작업 디렉터리·샌드박스의 구분, 기본 로컬 환경의 파일 접근 범위, 앱과 백엔드의 업데이트 순서
Hermes Agent 공식 저장소GitHub · 릴리스v0.20.4~v0.20.6 공개일과 Bot Mode 변경 내용, Group Chat 상한값(멤버 6 / 라운드 3 / 메시지 10)

이 글의 기능 설명은 2026년 8월 29일 기준 공식 문서와 저장소를 확인해 작성했습니다. Bot Mode는 업데이트가 잦아 화면 구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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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들어가며
  • 봇은 새로 배우는 개념이 아닙니다
  • 일을 맡길 자리는 네 곳입니다
  • Bot Chat이 "고정"이라는 말의 의미
  • 고르는 기준은 하나입니다
  • 넘기기는 실제로 이렇게 동작합니다
  • 1. 내가 쓴 문장이 그대로 가지 않습니다
  • 2. 보내고 나면 기다리지 않습니다
  • 3. 결과는 자동으로 돌아오지만, 그다음은 아닙니다
  • 4. 넘기기는 Bot Chat에서 시작해야 합니다
  • Group Chat은 회의실입니다
  • Bot Mode가 대신해주지 않는 세 가지
  • 1:1 대화 내용은 방에 자동으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 프로필을 나눠도 파일 권한은 나뉘지 않습니다
  • 발송·게시·결제 버튼은 여전히 사람이 누릅니다
  • 비용은 어디서 늘어납니까
  • 처음 붙일 때 순서
  • 화면이 자주 바뀝니다
  • 업데이트는 두 군데를 봐야 합니다
  • 마무리
  • 참고 자료 및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