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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2026년 10월 17일

비개발자를 위한 AI 에이전트 스킬 10가지, 내 업무에 맞는 것부터 고르는 법

기획부터 리서치, 디자인, 글쓰기, 마케팅, 보안 점검까지 비개발자가 업무에 붙여 볼 만한 AI 에이전트 스킬 10가지를 골랐습니다. 언제 꺼내 쓰고, 설치와 결과에서 무엇을 확인할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 AI 에이전트 스킬
  • Agent Skills
  • Claude Code
  • Codex
  • 업무 생산성
비개발자를 위한 AI 에이전트 스킬 10가지, 내 업무에 맞는 것부터 고르는 법

AI에게 새 체험 프로그램 기획안을 부탁하면 그럴듯한 문서가 금방 나옵니다. 그런데 읽어 보면 아직 정하지도 않은 가격이 들어가 있거나, 우리 팀이 늘 확인하는 조건이 빠져 있을 때가 있죠. 요즘 모델은 웬만한 일을 잘 해내지만, 우리 업무의 순서와 기준까지 알지는 못합니다.

AI 에이전트 스킬은 이 빈자리를 채우는 업무 안내서입니다. "이 일은 이런 순서로, 이런 기준으로 해 줘"라는 내용을 파일로 적어 두면, AI가 관련된 일을 맡거나 내가 스킬 이름을 부를 때 그 파일을 읽고 따릅니다.

운동은 장비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도 내 운동에 맞지 않는 장비는 아무리 비싸도 짐이 되죠. 스킬도 많이 설치한다고 결과가 좋아지지 않습니다. 아래 10가지는 비개발자의 업무 순서대로 묶었으니, 지금 막히는 단계에 맞는 것을 한두 개만 골라 보세요.


설치 전에 구분할 것: 스킬과 앱, CLI

스킬은 AI가 읽는 지침 파일(SKILL.md)입니다. AI 모델이나 앱이 아니어서, 설치한다고 모델 자체가 달라지지 않고 결과가 늘 좋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 일을 할 때 무엇을 확인하고 어떤 순서로 진행할지 AI에게 알려 주는 역할입니다.

이번 10가지에는 성격이 다른 이름이 섞여 있습니다. Grill Me처럼 스킬만 설치하면 되는 것도 있지만, Ego Lite는 브라우저 앱을 함께 설치해야 합니다. Google Workspace CLI는 이름 그대로 CLI(터미널에서 명령어로 실행하는 프로그램)를 설치해서 쓰고, REA는 MCP(AI 에이전트가 외부 도구를 불러 쓰게 하는 연결 방식)로 분석 도구를 에이전트에 연결합니다. Supabase로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Vercel에 웹앱을 배포하려면 실제 서비스 계정과 접근 권한도 필요합니다.

저장소마다 설치 방법이 나와 있고, 쓰고 있는 에이전트(Claude Code, Codex 등)에게 저장소 링크를 주며 설치를 부탁해도 됩니다. 이때 아래를 함께 확인해 달라고 하세요.

  1. 내 에이전트와 운영체제에서 쓸 수 있는지
  2. 스킬만 있으면 되는지, 앱·CLI·분석 도구도 필요한지
  3. 로그인, API 권한, 계정 연결이 필요한지
  4. 설치 후 에이전트를 다시 시작했을 때 스킬이 실제로 보이는지

네 번째는 설치했다는 답만 믿지 말고 직접 확인하세요. 에이전트 안에서 설치 명령을 돌리면 그 에이전트가 읽지 않는 폴더에 스킬이 들어갈 수 있다고 안내하는 저장소도 있습니다. 로그인과 계정 권한 승인은 화면의 내용을 직접 읽은 뒤 진행하세요.


한눈에 보는 AI 에이전트 스킬 10가지

업무 단계별로 7묶음을 고르고, 단계와 상관없이 곁에 두면 좋은 참고 도구 3가지를 더했습니다. 글쓰기의 Humanizer와 humanize-korean은 서로 다른 프로젝트지만 같은 일에 써서 한 묶음으로 셌습니다.

번호단계이름이럴 때 꺼내 보세요함께 준비할 것
1기획Grill Me처음 맡은 분야의 기획에서 빠진 조건을 찾고 싶을 때같은 저장소의 grilling 스킬
2리서치Ego Lite로그인해야 볼 수 있는 커뮤니티·SNS 자료를 모을 때브라우저 앱, ego-browser 스킬
3제작REA다른 서비스에 있는 기능을 내 프로젝트에 비슷하게 만들고 싶을 때MCP 서버 등록, Node.js, 대상별 분석 도구
4디자인Impeccable원하는 화면을 디자인 용어로 설명하기 어려울 때점검 엔진(없으면 첫 실행 때 내려받음), 선택형 자동 점검 훅
5글쓰기Humanizer + humanize-koreanAI가 쓴 글의 티를 줄이고 문체를 맞추고 싶을 때스킬 두 개, 내 글 예시
6마케팅marketingskills (seo-audit 등)마케팅이나 검색 노출 준비를 어디서 시작할지 막막할 때필요한 스킬만 골라 설치
7보안Cloudflare security-audit고객 정보를 다루는 결과물을 공개하기 전에병렬 하위 에이전트 지원, Node.js, 코드 실행용 격리 환경
8참고 도구Supabase Postgres 스킬신청자 명단처럼 쌓이는 데이터를 시트 밖에서 관리하고 싶을 때데이터베이스 접근 권한, Supabase 이용 시 해당 프로젝트
9참고 도구Vercel 배포 스킬만든 웹페이지를 주소로 팀·고객에게 보여 줄 때배포 계정·프로젝트·배포 방식 확인
10참고 도구Google Workspace CLI플러그인으로 Gmail·드라이브·시트 작업이 잘 안 될 때CLI, Google Cloud 프로젝트, OAuth 인증, API 활성화

업무 단계별 스킬 7가지

1. 기획: 덜 정리된 계획을 질문으로 다지는 Grill Me

Grill Me는 개발자 Matt Pocock의 skills 저장소에서 Productivity(생산성) 분류에 있는 스킬입니다. 계획이나 설계를 두고 AI가 나를 집요하게 인터뷰하며, 갈래마다 결정이 날 때까지 질문을 이어 갑니다. 질문 진행은 같은 저장소의 grilling 스킬이 맡으니 저장소 안내대로 함께 설치하세요.

예를 들어 작은 공방이 주말 체험을 처음 연다면 개인 손님과 단체 문의를 나눠 받을지, 정원과 취소 규칙은 어떻게 둘지 정할 게 많습니다. Grill Me는 이런 조건을 질문으로 하나씩 꺼내도록 만든 스킬이라, 어떤 질문을 거쳐 무엇을 정했는지가 대화에 남습니다. 인수인계나 보고를 할 때 결정 근거로 보여 줄 수 있죠.

기획안 자체는 요즘 모델이 스킬 없이도 잘 씁니다. 잘 아는 업무라면 꺼낼 필요가 없고, 처음 맡은 분야나 생각이 덜 정리된 기획에 잘 맞습니다. 질문이 많다고 기획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니, 받은 기획안에서 내가 아직 정하지 않은 가격이나 정원을 AI가 마음대로 채우지 않았는지, 정한 것과 미정인 것이 나뉘었는지 확인하세요.

2. 리서치: 로그인이 필요한 자료를 AI 전용 공간에서 모으는 Ego Lite

Ego Lite는 사람과 AI 에이전트가 함께 쓰도록 만든 브라우저 앱입니다. 에이전트는 같은 브라우저 안의 별도 작업 공간(Space)에서 일하고, 사람은 원래 보던 탭에서 계속 일합니다. 공간을 나눠 Claude Code와 Codex에 서로 다른 조사를 동시에 맡길 수도 있습니다.

에이전트와 브라우저를 이어 주는 ego-browser 스킬, 그리고 브라우저 앱이 모두 있어야 합니다. 2026년 10월 저장소 안내 기준으로 macOS 앱이 나와 있고, Windows는 비공개 베타를 준비 중입니다. 처음 실행할 때 크롬 데이터를 옮기기로 하면 기존 로그인 정보와 쿠키를 에이전트도 그대로 씁니다. 실제 내 계정 권한으로 AI가 움직인다는 뜻이니, 에이전트 전용 계정이나 프로필을 따로 두고 플랫폼 약관과 수집 허용 범위를 먼저 확인하세요. 모든 사이트의 접근을 보장하거나 수집 제한을 풀어 주는 도구는 아닙니다.

공개 웹페이지 몇 개를 읽는 정도라면 에이전트의 기본 기능으로 충분합니다. Reddit, X, 인스타그램처럼 로그인이 필요하거나 자료를 모으기 까다로운 곳을 조사할 때 꺼내 보세요. 결과를 받으면 내용마다 원문 링크와 작성일이 붙어 있는지부터 보면 됩니다.

3. 제작: 마음에 드는 기능의 동작을 근거로 조사하는 REA

REA(Reverse Engineer Anything)는 이미 있는 앱이나 웹사이트의 기능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조사하는 도구입니다. 마음에 드는 기능을 발견하면 에이전트에게 이렇게 요청하는 식입니다.

노트 앱의 검색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조사해서 근거를 보여 주고, 내 프로젝트에 비슷한 기능을 만들어 줘.

분석은 내 컴퓨터에서 돌아가고, 결론마다 근거와 한계를 함께 돌려줍니다. 다만 결과는 에이전트에게 전달되니 쓰고 있는 AI 서비스의 데이터 정책도 확인하세요. REA는 조사 지침인 스킬과 실제 분석을 맡는 MCP 서버·CLI로 이뤄져 있어서, 스킬 파일만 설치하면 분석 도구가 연결되지 않습니다. 저장소의 설정 명령으로 MCP 서버까지 등록하고 에이전트를 다시 시작해야 하며, Node.js가 필요합니다. 분석 대상에 따라 크롬 계열 브라우저나 별도 분석 프로그램이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최신 모델은 REA 없이도 앱을 잘 만듭니다. 이미 있는 서비스의 특정 기능을 비슷하게 붙이고 싶은데 AI가 계속 헤맬 때 꺼내 보세요. REA는 내가 소유했거나 분석을 허가받은 소프트웨어를 합법적으로 조사하는 용도이고, 상용 분석 도구를 쓴다면 그 라이선스도 따로 갖춰야 합니다. 상용 앱 전체를 복제하거나 원래 코드를 그대로 되살려 주는 도구로 기대하지 마세요. 조사 결과는 결론마다 근거가 붙어 있는지, 확인된 사실과 추정이 나뉘어 있는지로 판단하면 됩니다.

4. 디자인: 디자인 고민을 명령으로 바꿔 주는 Impeccable

Impeccable은 AI 코딩 에이전트에게 디자인 기준을 주는 스킬입니다. Anthropic의 frontend-design 스킬에서 출발해 디자인용 명령을 여럿 더했습니다. 처음에 /impeccable init을 실행하면 빠진 내용만 묻고, 서비스 대상과 목적, 제약 조건 같은 제품 정보를 PRODUCT.md에 적어 둡니다. 그다음에는 디자인 용어를 몰라도 고민에 맞는 명령을 /impeccable critique처럼 부르면 됩니다.

이런 고민이 있다면써 볼 명령
만들기 전에 화면 구성을 먼저 잡고 싶다shape
어디가 불편한지 짚기 어렵다critique(UX 리뷰), audit(접근성·성능·반응형 점검)
화면이 밋밋하거나, 반대로 너무 요란하다bolder(밋밋할 때), quieter(요란할 때)
휴대폰 등 다른 기기에도 맞추고 싶다adapt
공개 전에 마지막으로 다듬고 싶다polish

Impeccable에는 텍스트 지침 말고도 실행 도구가 붙어 있습니다. 스킬에 든 실행기가 점검 엔진을 돌리고, 엔진이 없으면 첫 실행 때 한 번 내려받습니다. 설치 프로그램은 Claude Code, Codex, Cursor 등에서 화면 파일을 고칠 때마다 디자인 점검을 돌리는 훅(특정 동작 뒤에 자동으로 실행되는 설정)도 넣을지 묻습니다. 무엇이 설치되는지 안내를 읽고 고르세요.

이미 공개한 사이트는 npx impeccable detect 명령이나 브라우저 확장으로 점검할 수 있습니다. 이 점검은 화면을 살펴볼 뿐 소스 코드에 수정 사항을 써 넣지 않고, 고치는 일은 내 컴퓨터의 프로젝트 파일에서 합니다. 보기 좋아졌다고 신청이나 구매가 늘어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바꾼 뒤에는 휴대폰에서 신청을 끝내기 쉬워졌는지, 원래 되던 기능이 깨지지 않았는지 직접 눌러 보세요.

5. 글쓰기: AI 티를 줄이고 문체를 맞추는 Humanizer와 humanize-korean

보고서와 뉴스레터, 고객 메일처럼 비개발자가 매일 쓰는 글은 많습니다. AI에게 글을 맡기면 "AI가 쓴 티가 난다"는 불만이 자주 나오죠. 이 묶음은 서로 다른 프로젝트 두 개입니다.

  • Humanizer는 위키백과 편집자들이 AI가 쓴 글을 가려낼 때 참고하는 'Signs of AI writing'을 바탕으로, 내용은 그대로 두고 AI식 문장을 고칩니다. 무게만 더하는 대비, 앞말을 되풀이하는 마무리, 과장된 의미 부여 같은 패턴을 찾고, 내 글 두세 문단을 예시로 주면 그 리듬과 단어 선택을 따라가게 할 수 있습니다.
  • humanize-korean은 epoko77-ai의 im-not-ai 저장소에 있는 한국어 스킬입니다. 사실과 주장, 수치는 바꾸지 않고 번역투, 피동태 남용, 기계적인 "첫째·둘째·셋째" 나열 같은 표현을 다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Humanizer의 공식 한국어판이 아니라 따로 만들어진 프로젝트입니다.

요즘 모델은 글을 잘 써서 두 스킬이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더 쓸모 있는 곳은 문체를 일정하게 맞추는 일입니다. 우리 조직이나 내가 쓰는 말투, 잘 쓴 글 예시, 자주 쓰는 용어와 피할 표현을 두 스킬의 기준과 묶어 나만의 글쓰기 스킬로 만들어 두면, 맡길 때마다 문체가 달라지는 문제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듬은 글은 원문과 나란히 놓고 뜻, 숫자, 날짜, 조건이 그대로인지 사람이 확인하세요. 두 저장소 모두 AI 탐지기 통과를 목표로 삼지 않는다고 밝힙니다.

6. 마케팅: 필요한 스킬만 골라 쓰는 marketingskills

마케팅을 전문으로 하지 않는다면 Corey Haines의 marketingskills 저장소에서 필요한 지침을 골라 쓸 수 있습니다. 검색 최적화(SEO)만이 아니라 전환 개선(CRO), 카피, 광고·성과 측정, 성장·고객 유지, 세일즈·시장 진입(GTM), 전략까지 영역별 스킬이 모여 있습니다. 아이디어가 필요하면 marketing-ideas를, 웹사이트의 검색 문제를 점검하려면 seo-audit을 고르는 식으로 필요한 것만 설치하면 됩니다.

다른 스킬들은 일을 시작하기 전에 product-marketing 스킬부터 확인해 제품과 고객, 포지셔닝을 파악하도록 짜여 있습니다. 이 스킬로 내 제품과 고객 정보를 먼저 정리해 두면 다른 스킬도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일합니다.

새 이벤트 랜딩 페이지나 회사 소개 사이트를 공개하기 전에 seo-audit을 돌려 보세요. 점검 결과가 공개 전에 정할 것과 바로 고칠 것으로 나뉘어 있는지, 고친 내용이 실제 페이지에 반영됐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검색 순위나 AI 답변 인용, 매출 상승을 보장하는 스킬은 아니니 공개한 뒤 성과는 따로 지켜봐야 합니다.

7. 보안: 공개 전에 빈틈을 점검하는 Cloudflare security-audit

security-audit은 Cloudflare가 공개한 보안 감사 스킬입니다. Cloudflare의 보안 서비스를 연결하는 도구가 아니라, 코딩 에이전트가 내 코드베이스를 감사하도록 이끄는 지침입니다. 구조와 입력 지점을 살피는 정찰부터 문제 후보 탐색, 다른 검증자의 반박 검증, 결과 기록, 새 에이전트의 재검증, 보고까지 여섯 단계를 거치고, 결과를 세 가지로 구분합니다.

판정뜻비개발자가 할 일
confirmed코드 추적과 관찰 결과까지 갖춘 문제개발자와 우선순위를 정해 수정 논의
needs_validation확인되지 않은 사실이 남아 있는 후보무엇을 더 확인할지 질문으로 정리
rejected검토해 보니 문제가 아니었던 후보기록으로 남기기

세 판정을 모두 같은 '취약점'으로 옮겨 적으면 안 됩니다. 확정된 문제가 없다고 안전하다는 뜻도 아닙니다. 저장소도 같은 코드를 여러 번 점검할수록 찾는 범위가 넓어진다고 설명합니다.

돌리기 전에 준비할 것도 있습니다. 하위 에이전트를 병렬로 돌릴 수 있는 코딩 에이전트와 Node.js가 필요합니다. 점검 대상 코드를 직접 빌드하거나 실행해 확인하려면, 외부 네트워크를 끊고 정해진 폴더에만 쓰도록 운영체제 수준에서 막아 둔 격리 환경(샌드박스)도 있어야 합니다. 이 환경이 없으면 스킬은 대상 코드를 실행하지 않고 그 후보를 needs_validation으로 남깁니다. 비개발자라면 이 준비는 개발자와 상의하세요.

고객 정보가 들어가는 신청 폼이나 팀 대시보드를 공유하기 전에 써 볼 만합니다. 개발자에게 작업을 요청하기 전에 한 번 돌려 보고 결과를 함께 전달하면,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 결과는 검토할 항목과 근거를 정리한 것이지 보안 인증이 아니고, 남의 서비스를 공격 테스트해도 된다는 허가도 아닙니다.


단계와 상관없이 곁에 두면 좋은 참고 도구 3가지

웹앱을 만들어 공유하거나 매일 쓰는 구글 도구와 연결할 때 자주 찾게 되는 도구들입니다. 스킬로 방법을 검토하는 일과 실제 서비스를 연결하는 일은 구분하세요. 데이터 저장·배포·구글 도구 실행에는 해당 서비스의 계정과 접근 권한이 필요합니다.

8. Supabase Postgres 스킬: 시트를 넘어서는 데이터 관리

데이터는 시트나 엑셀에 보관해도 되지만, 웹앱이나 사내 시스템을 만들다 보면 더 확장성 있는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해집니다. Supabase는 agent-skills 저장소에서 에이전트용 스킬을 제공합니다. 그중 supabase-postgres-best-practices는 Postgres 지침을 여덟 범주로 나눠 영향이 큰 순서로 정리한 스킬입니다. 쿼리 성능, 연결 관리, 스키마(테이블 구조) 설계, 보안과 행 단위 접근 제어(RLS, 사용자마다 볼 수 있는 데이터 행을 제한하는 기능) 등이 들어 있습니다. 같은 저장소에는 인증, 스토리지 등 Supabase 제품 전반을 다루는 supabase 스킬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트로 관리하던 신청자 명단을 웹 신청 폼과 연결된 데이터베이스로 옮길 때, AI가 테이블을 설계하고 접근 권한을 정하면서 이 기준을 따르게 할 수 있습니다. 스킬 자체가 데이터베이스는 아닙니다. Supabase를 쓴다면 프로젝트를 만들어 연결하고 누가 어떤 데이터를 볼지 권한을 정하는 일은 따로 해야 하니, 처음에는 실제 고객 정보 대신 테스트 데이터로 확인하세요.

9. Vercel 배포 스킬: 만든 웹앱을 주소로 공유하기

랜딩 페이지나 웹앱을 팀이나 고객과 같이 보려면 인터넷 주소로 배포해야 합니다. Vercel Labs의 agent-skills 저장소에 있는 vercel-deploy-claimable이 이 일을 돕습니다. claude.ai와 Claude Desktop 대화에서 바로 배포하도록 만든 스킬로, 프로젝트를 묶어 배포 서비스에 올린 뒤 주소 두 개를 돌려줍니다. 결과를 확인할 미리보기 주소(preview URL)와, 이 배포를 내 Vercel 계정으로 옮겨 올 때 쓰는 소유권 이전 주소(claim URL)입니다.

미리보기 주소도 실제로 열리는 사이트입니다. 업로드에서 제외한다고 안내된 것은 node_modules와 .git 폴더이니, 비밀번호나 API 키가 담긴 파일이 같은 폴더에 있다면 먼저 빼 두세요.

이 스킬과 별개로, 이미 Git 저장소와 연결해 둔 Vercel 프로젝트는 운영 브랜치에 코드를 올리는 것만으로 정식(production) 배포가 될 수 있습니다. 어느 계정의 어느 프로젝트에, 미리보기와 정식 배포 중 어떤 방식으로 올라가는지 배포 전에 확인하세요.

10. Google Workspace CLI: 플러그인으로 부족할 때의 대안

조직에서는 Gmail, 드라이브, 시트, 캘린더 같은 구글 제품을 많이 씁니다. 에이전트의 플러그인으로 연결하는 경우가 많지만, 플러그인이 필요한 기능을 다 지원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써 볼 만한 대안이 Google Workspace CLI(gws)입니다.

gws는 드라이브, Gmail, 캘린더를 비롯한 Workspace API를 터미널 명령어로 다루는 실행 프로그램이고, 에이전트용 스킬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CLI를 설치한다고 바로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OAuth(구글 계정으로 접근 권한을 위임하는 인증 방식)에 쓸 Google Cloud 프로젝트와 자격 증명을 준비하고, 동의 화면에서 필요한 권한을 승인하고, 쓰려는 서비스의 API를 활성화하는 과정을 따로 거쳐야 합니다. Google Workspace 조직의 저장소지만 공식 지원하는 Google 제품은 아니라고 명시돼 있고, 1.0 버전 전까지 호환되지 않는 변경이 있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처음에는 시트 읽기, 드라이브 파일 찾기, 일정 조회처럼 읽기 작업부터 맡겨 보세요. 요청을 실제로 보내기 전에 미리 보여 주는 --dry-run 옵션도 있습니다. 메일 발송, 파일 삭제, 일정 생성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작업은 사람이 내용을 확인한 뒤 실행하세요.


내 업무에 붙이는 순서

어떤 스킬부터 써 볼지 고민되나요? 지금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업무 단계 하나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요즘 최신 모델은 스킬 없이도 웬만한 일을 해내고, 스킬이 제 몫을 하는 때는 따로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분야의 일을 체계적으로 하고 싶을 때, 업무 방식을 우리 조직에 맞추고 싶을 때, 모델이 가끔 놓치는 부분을 챙기고 싶을 때입니다.

  1. 위 표에서 그 단계에 맞는 스킬을 한두 개만 고릅니다.
  2. 스킬만 있으면 되는지, 앱·CLI·계정 연결까지 필요한지 확인한 뒤 설치합니다.
  3. 민감한 정보가 없는 실제 업무 하나를 작게 맡기고, 스킬 없이 맡긴 결과와 나란히 놓고 봅니다.
  4. 쓸 만하면 우리 회사의 용어와 검토 기준을 더해 나만의 스킬로 저장하고 다시 씁니다.

차이가 없거나 스킬 없이 맡긴 쪽이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결과도 다음 스킬을 고르는 근거가 됩니다. 생산성은 설치한 스킬의 수보다 내 업무에 맞게 짜 둔 시스템에서 나옵니다. 회사 기준을 담은 스킬 하나에서 시작해 필요할 때마다 한두 개씩 더해 보세요.


참고 자료 및 출처

저장소 안내는 2026년 10월 18일 기준입니다. 설치 방법과 지원 환경은 바뀔 수 있으니 설치 전에 최신 안내를 확인하세요.

  • Matt Pocock의 skills 저장소 (Grill Me)
  • Ego Lite 저장소
  • REA(Reverse Engineer Anything) 저장소
  • Impeccable 저장소
  • Humanizer 저장소
  • im-not-ai 저장소 (humanize-korean)
  • Corey Haines의 marketingskills 저장소
  • Cloudflare security-audit 스킬 저장소
  • Supabase 에이전트 스킬 저장소
  • Vercel Labs 에이전트 스킬 저장소
  • Google Workspace CLI 저장소

원본 영상: 2026 비개발자라면 활용해야 할 AI 에이전트 스킬 10가지! (시민개발자 구씨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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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설치 전에 구분할 것: 스킬과 앱, CLI
  • 한눈에 보는 AI 에이전트 스킬 10가지
  • 업무 단계별 스킬 7가지
  • 1. 기획: 덜 정리된 계획을 질문으로 다지는 Grill Me
  • 2. 리서치: 로그인이 필요한 자료를 AI 전용 공간에서 모으는 Ego Lite
  • 3. 제작: 마음에 드는 기능의 동작을 근거로 조사하는 REA
  • 4. 디자인: 디자인 고민을 명령으로 바꿔 주는 Impeccable
  • 5. 글쓰기: AI 티를 줄이고 문체를 맞추는 Humanizer와 humanize-korean
  • 6. 마케팅: 필요한 스킬만 골라 쓰는 marketingskills
  • 7. 보안: 공개 전에 빈틈을 점검하는 Cloudflare security-audit
  • 단계와 상관없이 곁에 두면 좋은 참고 도구 3가지
  • 8. Supabase Postgres 스킬: 시트를 넘어서는 데이터 관리
  • 9. Vercel 배포 스킬: 만든 웹앱을 주소로 공유하기
  • 10. Google Workspace CLI: 플러그인으로 부족할 때의 대안
  • 내 업무에 붙이는 순서
  • 참고 자료 및 출처